연예인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대전쟁 최후의 전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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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5-28 05:56본문
1598년 11월 19일
통제사 이순신이 이끄는 조명 연합 수군은
노량에서 일본으로 후퇴하던 시마즈 요시히로와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7년간의 전투 중 가장 격렬했던 이날의 해전에서
통제사 이순신을 비롯한 이름난 조선의 무장들이 여럿 전사했지만
200척을 침몰 시키고, 약 1만이 넘는 병력을 수장시켜버린다
모든 사람들은 이 날 임진왜란이 종결되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는
노량해전이 아니다
바로 노량 해전 직후에 이뤄졌던
피비릿내 나는 복수전인 남해 왜성 소탕전이 있기 때문
시간을 거슬러 1597년으로 되돌아가보면
이 때 사로병진이라는 조명 연합군의 대대적인 공세로 인해
일본군 대부분은 남해안으로 철수하여
그곳에 일본스타일 성곽인 왜성을 건축하여 무한존버에 나서게 된다
의외로 세 겹의 성곽과 천수각이 있던 꽤 훌륭했던 요새
남해 선소 왜성 역시 그 시기쯤
임진왜란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와키자카 야스하루와
대마도의 다이묘인 소 요시토시가 축성한 성곽으로
와키자카가 본국으로 ㅌㅌ한 이후에는
소 요시토시가 수비장이 되어
1000명의 병력이 상주 중인 왜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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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고증인 조선판 날개안정분리철갑탄
그러던 중 전쟁의 원흉이자 얘들이 철수 못하던 원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뒈져버리고
남해안의 일본군은 일제히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혼신의 빤스런을 시도한다
물론 그 중 대부분은 이순신에 의해
노량 물고기 밥이 되어버렸지만...
![M0050026_8[S800,800].jpg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대전쟁 최후의 전투](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4/20240527/6733124088_486263_4563fc7dc65ef8e75db7589f9b2083f1.jpg)
대장님? 왜 연락을 안받으세요??
여기서 사건이 발생하니 사천에 있던 고니시 유키나카가
시마즈가 얻어터질 동안 일본으로 빤스런에 성공하고
사위였던 소 요시토시도 같이 빤스런에 성공하지만
문제는 남해안의 병력은 다 버리고, 지들 병력만 챙겼다는 거고
남해왜성의 소 요시토시 역시
남해 왜성의 병력을 대부분을 버리고 측근만 데리고 튄 것
이 와중에 노량에서 시마즈군 태반이 다 뒈졌는데
시마즈군의 부장인 카바야마 히사다카, 키이레 타다츠구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쪽배 하나 구해서
100여명의 병력과 함께 지옥의 항해 끝에 남해도에 상륙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미처 도망치지 못한
남해왜성 병력과 합류하는 데 성공한다!
시발 이제 우리 어떡함?
여기에 남해안에서 튀지 못한 병력들이
남해도로 모이기 시작하며
이들의 병력은 대충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데
문제는 이들이 모여서 그래서 이제 뭐함?을 하는 동안
하필 조선 정탐선이 이 새끼들을 목격하고야 만것이다
조선 땅에 아직 왜군이 있다고? 죽어야 겠지?
이 소식을 들은 조명 연합군은
각기 다른 이유로 남해도 인근으로 집결하는데
조선군 입장에서는 7년간의 원수 + GOAT 이순신 전사 등
이 새끼들을 아예 찢어 발기기 위해 달려왔고
명군 역시 마지막 수급 이벤트 타임이었기에
전공 확대를 위해 달려온다
이 패잔병 하나만을 족치기 위해
달려온 조선 측 라인업만 해도
(무의공) 이순신, 조효열, 송희립, 김완
우치적, 나대용, 손문욱, 그리고 이순신의 조카인 이완까지
그야말로 역전의 용사들이자
임진왜란 경험치 달달하게 흡수한 굇수 그자체
명군 역시
최고 사령관 유정과, 해군 도독 진린까지 참전하며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는 일본군 완전 축출을 위한
이렇게 조명 연합군 올스타가 참여하는 모양새가 되버린다.
※ 조선 육군 측은 대부분 거리가 멀어서
남해도까지 도착 못했다고 추측
참고로 이 때 조선군은 일본군과의 단병 접전으로도 안 발리는 군대로 성장한 상황
12월 18일
조명 연합 함대는 남해도에 상륙한다
그리고 남해도에서 벌어진 전투로
약 1000명의 왜군 패잔병을 죽여버린다
기록에 포로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진짜로 잡는대로 전부 죽여버린 거 같은 정황이 목격될 정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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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눈 뒤집어져서
포로도 안잡고 전부 죽여버리는 조선군을 목격한
남해왜성 내 일본군은
진짜 좆됨을 실감하고
성을 버리고 뒷산으로 도주하는
폐급스러운 찐빠까지 내버린다
이렇게 그냥 텅텅 빈 남해 왜성에 무혈입성한 연합군!
여기서 수만석의 곡식, 총포, 화약, 소, 말 등 경험치 버닝을 얻고
뒷산으로 도망간 일본군을 아주 박멸하기 위해
명 수군 도독 진린은 추격군을 보낸다
근데 여기서부터 명군의 삽질이 시작되니
패잔병을 박멸하기 위해
무슨 바퀴벌레 잡는 것도 아니고
산에 불을 놓아버린다!
근데 남해도 산간엔 조선 백성들도 살고 있었고
이들의 가옥과 양곡들도 전부 불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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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 병신짓은 명군 총사령관 유정이 오면서
더 심화되어버리는데
이 새끼는 전공 확대를 위해서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힌 조선인 + 산에 살던 백성들까지
모조리 죽여버리고 목을 베서
일본군 수급이라고 구라까지 친다
그래도 조선에서 제삿밥 얻어 먹는 클라스의 진린
근데 이 개짓거리를 실시간으로 조선군도 목격했고
이에 조선측의 손문욱이 명군 수군 도독인 진린에게 항의한다
이순신과 함께 싸우며 조선에 대한 리스펙을 보여줬던 진린은
이 소식을 듣고 존나 빡쳤고
유정에게 즉각 중지를 요청하며
이 개씹창난 상황은 그나마 멈추게 된다
결국 병신 같게도 팀킬로 인한
대민피해가 늘어나자
12월 21일, 작전 개시 4일 만에
남해왜성 소탕전은 공식적으로 종료 되게 된다
아마도 여기서 살아남은 왜군들은
대부분 고향에 못돌아가고 조선 항왜촌에서
몰래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외로 참 CEO 그 자체였던 시마즈 요시히로
근데 공식적으로 일본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 새끼도 존재하는데
바로 이 패잔병 무리의 수장이었던 카바야마로
개쳐맞고 규슈로 도망친 시마즈는
자신의 수하들이 남해안에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해
남해안에 몰래 가신들을 파견했다
그리고 남해도에서 카바야마를 발견해서
그를 쪽배에 태워 일본으로 귀환시키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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