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간단 칼럼) 미리보는 PS, 두산 VS 엘지 프리뷰 - 두산은 현재 0승 2...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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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9-20 02:04본문
사실상 미리보는 PS, 주말 잠실시리즈가 내일부터 3연전으로 펼쳐진다.
두산은 곽빈-김민규-발라조빅의 로테이션, 엘지는 에르난데스-손주영-엔스의 로테이션이다.
만약 금/토 우취시 두산은 김민규가 제외, 엘지는 아마 손주영이 제외되어
곽빈-발라조빅, 에르난데스-엔스의 로테이션으로 예상하고있다.
근데 왜, 작성자는 두산베어스가 0승 2패의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말했을까?
공동 1위, 5위만 타이 브레이커가 적용되고, 나머지 순위는 기존처럼 양팀간의 전적에서 더 많이 이긴 팀에게 높은 순위를 부여한다. 8승 8패의 상황이면 다득점인 팀에게 높은 순위를 부여한다.
현재 양팀의 총득점은 61 vs 80으로 엘지가 우세에 있고, 3경기가 끝나도 엘지의 다득점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두산이 엘지에게 맞대결 성적을 이기기 위해선 2승 1패가 아닌 3승을 해야한다는 소리이기도 한다.
안그래도 엘지에게 2겜차로 지고 있는데, 2승 1패로 끝나게 된다면 엘지와의 게임차는 1겜차, 거기에 우선순위에서도 엘지에게 밀리기 때문에 사실상 1.5겜차라고 보면 된다.
반대로 스윕에 성공하면 엘지에게 1겜차로 앞서게 됨과 동시에 어드벤티지를 가져가게 되어 사실상 1.5겜차라고 볼 수 있다.
두산의 긍정적인 요소) 제러드의 복귀
29경기 .311 .432 .655 1.087 Wrc+ 184.3(펨탯티즈) 9홈런 30타점
두산의 반등은 "제러드" 이 선수 하나로 됐다고 무방하다.
제러드 합류 이전
7/16 2안타 2볼넷 -> 4출루 0득점 -> 0:4 패
7/17 11안타 7볼넷 3실책 ->21출루 2득점 -> 2:6 패
7/18 4안타(1쓰리런홈런) -> 4출루 3득점 -> 3:2 승
7/19 9안타 2볼넷 -> 11출루 7득점 -> 7:16 패
7/21 7안타 1볼넷 2실책 -> 10출루 3득점 -> 3:6 패
7/23 12안타 3볼넷 -> 15출루 6득점 -> 6:3 승
7/24 10안타 8볼넷 1실책 -> 19출루 7득점 -> 7:4 승
7/25 3안타 4볼넷 -> 7출루 1득점 -> 1:6 패
7/26 5안타 1볼넷 -> 6출루 1득점 -> 1:6 패
7/27 8안타 10볼넷 -> 18출루 3득점 -> 3:4 패
7/28 9안타 3볼넷 1실책 -> 13출루 0득점 -> 0:3 패
제러드 합류 이후
7/30 18안타 3볼넷 1실책 -> 22출루 12득점 -> 12:7 승
7/31 28안타 14볼넷 1실책 -> 43출루 30득점 -> 30:6 승
제러드 부상 아웃
9/10 5안타 1볼넷 -> 6출루 1득점 -> 1:7 패
9/14 4안타 1볼넷 1실책 -> 6출루 2득점 -> 2:1 승
제러드 복귀 이후
9/16 7안타 10볼넷 -> 17출루 5득점 -> 5:4 승
9/17 11안타 7볼넷 -> 18출루 8득점 -> 8:4 승
9/19 10안타 4볼넷 3실책 -> 17출루 9득점 -> 9:4 승
이번시즌 두산베어스의 타선이 고점과 저점이 매우 극과 극인데
21출루 2득점, 18출루 3득점, 13출루 0득점이라는 지표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점일 때도 볼넷을 꾸준히 얻어내는 제러드의 합류이후엔 두산베어스의 공격력의 기복이 상대적으로 덜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저점이었던 9/16경기에서도 제러드는 5타석 2타수 무안타 3볼넷경기를 하며 3출루라는 꾸준함을 보여주었고, 두산베어스는 이 덕분에 다시 반등 할 수 있었다.
"미친 조급증" 다섯글자로 표현 할 수 있다.
8/31까지의 지표인데
이병헌 4위, 이영하 7위, 김택연 13위, 홍건희 26위, 최지강 27위이다.
이영하, 최지강은 부상 때문에 1달넘게 빠졌는데도 이 순위인게 놀라운 포인트.
이병헌, 홍건희는 5회에 이미 10:1이 되어버린 경기에서도 워밍업을 하였고,최지강은 "경기 감각"이라는 명목하에 경기에 투입되는 미친 혹사쇼에 힘입어 어깨 부상이 재발되어 사실상 시즌아웃 상태가 되어버렸다.
지금 두산의 필승조인 이병헌은 74경기 등판, 홍건희는 오늘 6점차 상황에서 등판, 김택연은 9월에 30구+경기 2번을 한 상황이다.
이영하 홍건희 이병헌 최지강 김택연같은 1이닝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선수들로 0.1이닝 1.1이닝 0.2이닝 1.2이닝 0.1이닝 이런식으로 쪼개는게 큰 문제점.
정철원 박치국같이 폼이 내려온 패전조 선수들의 이닝 쪼개기는 용납 가능하지만, 필승조들에게도 "조급증"이 걸리며 이닝쪼개기를 하는게 이번시즌 이승엽의 큰 문제점이다.
당장 오늘 경기에서도 6점차 상황 홍건희 투입, 1아웃만 남은 5점차 상황에서 김택연에게 워밍업을 지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 막상 정말 중요한 경기에선 작년 와일드카드전처럼 공이 좋던 투수(최승용)를 1이닝만 쓰고 내려버리는 투수 운영을 선보이는 것도 문제.
두산의 불안한 요소) 에이스라고 불리기엔 너무나도 불안한 선수들.
곽빈
곽빈. 다 필요없고 평자만 봐도 얼마나 기복이 심한지 알 수 있다.
3월 평자 4.91, 4월 평자 4.34, 5월 평자 1.48, 6월 평자 5.91, 7월 평자 3.49, 8월 평자 7.46, 9월 평자 0.82
4일 휴식이면 4일 휴식 했다고 털리고, 신경써서 6일 휴식 했다하면 하루 더 쉬었다고 털리고, 너무나도 기복이 심한 모습.
직전경기 9/14경기는 평자만 보면 잘했는데? 라고 할 수 있지만
5이닝 2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무자책)이라는 정신 나갈 것 같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번 엘지전에선 9/7경기처럼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
발라조빅
정신 나갈 것 같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서번트 기록도 27이닝까지의 서번트 기록이기 때문에 지금 서번트 수치는 더 안좋을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래도 볼 자체는 좋아서 삼진은 잘 잡아내는데.. 삼진을 못잡으면 쳐맞는게 문제, 우천으로 취소된 2이닝 56구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6실점(5자책)경기 상대가 엘지인 것도 문제.
물론 8/7에 다시 엘지를 만나서 복수에 성공하긴 했지만 글쎄... 최근 3경기 모두 5이닝을 투구 하지 못한게 매우 불안요소.
하지만 지금 두산에서 그나마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곽빈-발라조빅이기 때문에, 이번 엘지전에서라도 좋은 피칭을 선보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패배만 해서 7위밑으로 떨어져 픽을 먹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가을야구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남은 답 한가지는 바로 3위를 하는 것이다.
선발진이 매우 약한 두산에겐 1경기 1경기가 매우 소중하기 때문에
에이스가 나오는 이번 주말시리즈에 정말 "총력전"을 다해야 한다.
이번시리즈만큼은 "3연투"가 용납되는 시리즈이다.
우천취소가 되면 땡큐지만, 우천취소가 안되면 정말 불펜 선수들은 3연전 내내 대기하여 출전해도 안이상한 상황.
김강률, 이병헌, 이영하, 홍건희, 김택연. 정말 미안하지만 이번시리즈 만큼은 3연투를 해야한다.
이번시리즈는 단순한 1경기가 아닌 정말 PS의 1경기처럼 매우매우 중요한 1경기.
PS처럼 볼이 좋은 선수에겐 1이닝만이 아닌 멀티이닝을 맡김과 동시에 볼이 안좋은 선수는 바로바로 교체하는 "투마카세"가 필요한 경기이다.
지금 두산베어스는 0승 2패의 "엘리미네이션" 상황이다.
두산베어스가 엘지에게 1패도 안당하고 승리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게 이번 시리즈의 포인트라고 보면 된다.
1줄요약
두산 3위 하고 싶으면 무조건 스윕해라. 1패만 당해도 3위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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