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드릴 장소는 성수 뚝섬역 근처에 있는 지하철뷰 카페 라바트리 성수입니다

성수 분위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물이 첫째는 공장들, 둘째는 지하철 고가철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지하철이나 기차를 하나의 테마로 잡은 카페들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성수 말고도 지하철을 볼 수 있는 카페 여러 곳을 가봤는데 가장 뷰가 좋았던 곳이 이 곳 라바트리였어요

고가철도 때문에 지하철과 카페 사이의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더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카페는 건물 5층에 있는데 특이하게 카페 앞이 주차장이에요

이게 오히려 장점인게 통창 없이 따로 뚫려있는 루프탑 같은 개방감을 줍니다

덕분에 사진 찍기도 굉장히 편했어요

위로는 지하철 아래로는 차도와 인도가 보여요

위 사진 보이는 곳에 블루보틀 성수점이 있으니 여기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보여요 ㅋㅋㅋㅋ

사람을 반대 도로에 세워놓고 사진 찍어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입구는 위로 열리는 천 같은 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로 하고 올라가는게 신기합니다 ㅋㅋㅋㅋ

들어가면 통창 너머 뚝섬역 근처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의자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보이는 사진보다는 매장이 큰데 아주 크지는 않아요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5,500원으로 약간 높은 편입니다

주류도 파는 것 같아요 주류랑 디저트는 안먹어서 패스합니다

커피 맛은 그냥 저냥 괜찮았어요 근처에 있는 블루보틀만은 못 합니다

개장한지 1년이 안 된 신상매장이라 그런지 통창이 잘 관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더 좋은 점은 지하철이 2호선이라 배차 간격이 2~3분내로 아주 짧아서 좋았어요

용산에 기차뷰카페도 가봤는데 기차라 그런지 배차 간격이 길고 찾기도 힘들더라구요

지하철은 지도 어플로 검색하면 언제 오는지 미리 알기 쉬우니 찍기 편했습니다 더구나 2호선이라 더 좋았어요

카페 밖에 루프탑처럼 의자가 있어 앉아 있기도 좋았습니다

다른 블로그 사진을 보니 비올 때, 해가 진 이후에 불 켜지면 상당히 이쁘더라구요

저녁 노을이나 야경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리하자면

1. 지하철뷰로는 가장 좋은 카페

2. 2호선이라 네이버지도 검색하면 사진 찍기 간편

3. 비오는 날, 해 지고 불켜진 시간에 가보는 것도 추천!

오늘 하루도 바쁘게 달리신 여러분 모두 화이팅!